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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십육계 28권

지붕 위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우듯 배수의 진을 쳐서 승리하라 일부러 허점을 보여, 적에게 편리한 조건들을 제공해서 그가 앞만 보고 가게끔 유인한 후에, 앞에서 호응하고 뒤에서 지원하는 부대와의 연결을 끊어버림으로써 적을 고립무원의 지경에 빠뜨리는 것이 바로 상옥추제의 계략이다. 동한 말년, 형주 자사 유표는 후처의 소생 유종을 편애하여 장자인 유기를 눈에 두지 않았다. 유기는 제갈량에게 여러 번 자신을 보지혜와 전략의 시대, 당신의 성공을 위한 승전의 36가지 계책! 소설 삼십육계 호할 수 있는 가르침을 청했다. 제갈량은 번번이 거절하였는데 한 번은 두 사람이 후원을 걷다가 함께 고루(高樓)에 올랐다. 고루에서 술을 마시던 중에 유기는 수하에게 사다리를 없애버리게 하고는 제갈량에게 이렇게 말..
지붕 위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우듯 배수의 진을 쳐서 승리하라

일부러 허점을 보여, 적에게 편리한 조건들을 제공해서 그가 앞만 보고 가게끔 유인한 후에, 앞에서 호응하고 뒤에서 지원하는 부대와의 연결을 끊어버림으로써 적을 고립무원의 지경에 빠뜨리는 것이 바로 상옥추제의 계략이다.
동한 말년, 형주 자사 유표는 후처의 소생 유종을 편애하여 장자인 유기를 눈에 두지 않았다. 유기는 제갈량에게 여러 번 자신을 보지혜와 전략의 시대, 당신의 성공을 위한 승전의 36가지 계책! 소설 삼십육계
호할 수 있는 가르침을 청했다. 제갈량은 번번이 거절하였는데 한 번은 두 사람이 후원을 걷다가 함께 고루(高樓)에 올랐다. 고루에서 술을 마시던 중에 유기는 수하에게 사다리를 없애버리게 하고는 제갈량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제 하늘에 오를 수도 없게 되었고 땅에 내려설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선생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나의 귀에만 들어갈 뿐입니다.”
제갈량은 거리낄 것이 없게 되자 유기에게 계책을 일러준다.
“그대는 신생(申生)이 나라 안에 있었기에 위험했으며 중이(重耳)는 나라 밖에 있었기에 안전하였음을 모른단 말인가?”
유기는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유표에게 강하 태수로 보내 줄 것을 청하여 화를 면했다.
위와 같은 ‘상옥추제’의 본의는 사람으로 하여금 뒷걱정을 않게 하는데 있다.
이와 같은 책략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하나는 상대를 호랑이 등에 태워 내려 설 수 없도록 만들어 얻고자 하는 것을 실토하게 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강을 건넌 다음 다리를 부셔 후환을 없애는 일이다.
본명은 황청하(黃淸河). 1947년 복건 장주 출생으로 장주사범대학에 재직 중이다. 1979년 이후부터 중,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소설집 《춘수미파(春水微波)》, 《소성풍류(小城風流)》가 있고,장편역사소설 《대두재상풍도(大�宰相馮道)》 그리고 평전(評傳) 《양괴전(楊騷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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