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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십육계 9권

상대에 내분이 일어나면 강 건너 불 보듯 하며 기다려라 ‘불 보듯 하다’에서 불은 일차적으로 내분이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내분이 일어난 상대를 기습하면 오히려 그들을 더 단결하게 하여 내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서로 반목하고 원수가 되어 싸우다 스스로 자멸을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불 보듯 하다’의 행동방침이다. 이 계는 진화타겁에 반대되는 것으로 ‘불난 집에 가서 어떻게 할 것인가?’ 상황을 잘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내가 아무리 상대보다 힘이 강하더라도 관망해야 할 때가 있다. 즉, 강한 힘을 가지고도 상황을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상대에 내분이 일어나면 강 건너 불 보듯 하며 기다려라
‘불 보듯 하다’에서 불은 일차적으로 내분이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내분이 일어난 상대를 기습하면 오히려 그들을 더 단결하게 하여 내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서로 반목하고 원수가 되어 싸우다 스스로 자멸을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불 보듯 하다’의 행동방침이다. 이 계는 진화타겁에 반대되는 것으로 ‘불난 집에 가서 어떻게 할 것인가?’ 상황을 잘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내가 아무리 상대보다 힘이 강하더라도 관망해야 할 때가 있다. 즉, 강한 힘을 가지고도 상황을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 | 왕순진 (王順鎭)
1937년 복건 보전 출생으로, 1961년 하문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복건성 보전시 예술연구소에 근무하였고, 현재는 중국 국가1급 편극가(編劇家)이다. 1997년에서 2000년까지 <소설 삼십육계>시리즈 총고문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장편역사소설 <장하낙일(長河落日)>, <죽림칠현(竹林七賢)>, <거미인간(shahan)> 외 다수가 있으며, 작품 <혼단연산(魂斷燕山)>은 중국 제2회 우수극본상, <장하낙일(長河落日)>은 제1회 나관중역사소설창작 우등상을 받았다.

옮긴이 김찬연
1961년 봉화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일을 하였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번역 작품으로는 <중국청대와기>, <노신전집>, <소설 칭기즈칸>, <화산논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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