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23

소설 삼십육계 22권

청화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740 14 0 2 2013-05-09
‘견구입남(牽龜入湳)’이란 속담이 있다. 거북이를 유인하여 진흙탕 속에 빠트린다는 뜻이다. 이렇게 함정을 파서 출로 없는 옹기 속에 가둔 뒤 잡는 것이 바로 ‘관문착적’이다. 춘추시대 제(齊)의 재상 안자(晏子)는 키는 기이할 정도로 작았으나 기지(機智)는 뛰어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많은 이야기들을 남겼다. 그가 초(楚)에 사신으로 갔을 때 초의 영왕(靈王)은 그의 너무나 작은 키를 보고 놀리기 위하여 작은 문을 만들어 그곳으로 출입하게 하였다. 안자는 이런 모욕을 참을 수 없어 “개의 나라에 왔으니 개구멍으로 출입하게 되었다.”고 반격했다. 그러자 초는 안자에게 감히 더는 경솔할 수 없어 예(禮)로써 대접하였다고 한다. 이런 안자가 관문착적의 꾀로 공자를..

소설 삼십육계 23권

진무송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755 16 0 2 2013-05-09
철혈정책으로 독일 제국을 통일한 비스마르크의 사전에 신뢰란 없었다. 오늘의 전우가 내일에는 그에게 사냥감이었다. 그는 베틀(梭) 외교와 원교근공 모략의 가장 충성스런 신도였다. 그는 강경함과 민활함을 교체 운용하면서 연합과 고립을 병용하여 좌교우공(左交右攻), 원교근공(遠交近攻)으로 번갈아 가면서 출격하여 독일 연방을 성립시켰다. 원교근공의 운용은 상대를 분화시키고, 상대의 결맹을 막는데 있다. 이것을 위하여 한쪽에서는 집중한 전체 상대를 분산시켜 적아(敵我)를 구분한 다음 점차적으로 잠식할 수 있도록 만들고, 다른 한쪽에서는 주요하지 않은 경쟁 상대를 결합하여 주요 상대를 도모하여 입지를 굳혀야 한다. 이 같은 원교근공(遠交近攻)의 계략은 2천 년 전 진국의 ..

소설 삼십육계 24권

풍병서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673 15 0 1 2013-05-09
길을 빌려 괵나라를 치듯 세력 확장에 필요한 발판을 만들어라 ‘가도벌괵(假道伐?)’은 쉽게 이해되는 책략이 아니다. 약소국에게 길을 빌려 대국을 쳐서 평정한다는 뜻의 이 책략은 발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시혜를 베풀고, 이익을 주어 유혹하는 등 이용할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름길을 만들어 쾌속으로 얻고자 하는 영역에 밀고 들어가야 한다. 춘추시대, 우(虞)와 괵(?)은 형제의 나라였다. 진(晉) 헌공은 중원 재패를 위하여 괵을 치기로 하자 대부 순식(荀息)이 ‘일석이조’의 계책을 세운다. 먼저 벽옥(碧玉)과 양마(良馬) 그리고 미녀(美女)를 미끼로 우공(虞公)을 설득하여 괵나라를 치기 위한 길을 빌리려 했다...

소설 삼십육계 25권

마서휘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785 14 0 1 2013-05-09
대들보를 빼어 기둥을 바꾼 후 스스로 무너지게 하라 투량환주란 집의 대들보를 받치고 있는 기둥을 몰래 바꾼다는 것이다. 대들보를 받치고 있는 기둥은 바로 사물의 급조이자 핵심이다. 즉 계책을 세우고 실행할 때 우선 상대의 핵심과 급소가 어디인지 고려하라는 계략이다. 이 계략은 반드시 상대가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사용하여야 한다. 상대에게 발각되는 즉시 계략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진시황은 다섯 번째 동순(東巡) 중 사구에서 병사했다. 조구와 호해 그리고 이사는 밀모하여 유조를 고쳐 호해를 태자에 세우고 태자였던 부소와 대장 몽염에게 죽음을 내린다. 이들은 진상을 숨기기 위하여 진시황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시신의 부패한 냄새를 없애기 위하여 썩은 생선으로 진시..

소설 삼십육계 26권

마서휘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703 16 0 1 2013-05-09
뽕나무를 가리키며 홰나무를 꾸짖듯이 우회하여 상대를 무력화시켜라 예로부터 나라를 다스리거나, 군대를 이끄는 데 있어 위엄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상매괴’라 했다. 손자는 여병(女兵)을 훈련시키는 일에 무질서한 것을 보고 엄정한 군기를 세우기 위하여 우두머리인 두 명의 여병을 죽였다. 그 결과 일벌백계의 효과를 얻었다. 제갈량은 눈물을 뿌리며 마속(馬謖)을 베어 같은 효과를 얻고 사기를 진작시킨 예가 있다. 주원장은 건국 후, 태자 주표를 황위 계승인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고심하면서 일찌감치 정무에 참여시켰다. 주표는 예지와 능력이 있었으나 병으로 요절하여 주원장의 전반적인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웅재대략을 지닌 아들 주체를 택하거나 어려서 사리에 밝지 못..

소설 삼십육계 27권

요청수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640 16 0 1 2013-05-09
어리석은 척하여 상대가 방심하도록 유도한 뒤 승리하라 인생은 완미(完美)한 것이 아니어서 완전함을 얻기란 어렵다. 인생은 늘 역경(逆境)의 연속이어서 ‘가치부전(假癡不癲)’을 배워 깨닫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지혜를 줄 것이다. 가치부전이란 어리석음을 가장하여 승리하는 전략이다. 한 눈은 크게 뜨고 다른 한 눈은 감는 것은 분명히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일이다. 그것은 바로 큰 것은 잡아채고 작은 것은 양보하는 계략이다. 양보할 수 있는 것에서 어리석은 것처럼 가장하고, 양보할 수 없는 것에서는 총명해야 한다. 춘추시대의 패왕이었던 초나라 장왕은 즉위하였을 때 이곳저곳에서 권신 투초(鬪椒)의 견제를 받아 왕위조차 불안정했다. 그러자 그는 의도적으로 성색..

소설 삼십육계 28권

청화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677 18 0 1 2013-05-09
지붕 위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우듯 배수의 진을 쳐서 승리하라 일부러 허점을 보여, 적에게 편리한 조건들을 제공해서 그가 앞만 보고 가게끔 유인한 후에, 앞에서 호응하고 뒤에서 지원하는 부대와의 연결을 끊어버림으로써 적을 고립무원의 지경에 빠뜨리는 것이 바로 상옥추제의 계략이다. 동한 말년, 형주 자사 유표는 후처의 소생 유종을 편애하여 장자인 유기를 눈에 두지 않았다. 유기는 제갈량에게 여러 번 자신을 보지혜와 전략의 시대, 당신의 성공을 위한 승전의 36가지 계책! 소설 삼십육계 호할 수 있는 가르침을 청했다. 제갈량은 번번이 거절하였는데 한 번은 두 사람이 후원을 걷다가 함께 고루(高樓)에 올랐다. 고루에서 술을 마시던 중에 유기는 수하에게 사다리를 없..

소설 삼십육계 29권

왕순진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654 15 0 1 2013-05-09
나무에 꽃이 피게 하듯 상대의 눈을 현혹하여 승리하라 꽃이 없는 나무에 꽃을 피게 하는 것이 바로 수상개화(樹上開花)의 책략이다. 꽃이 피지 않는 나무에 일부러 조화를 꽂아서라도 상대로 하여금 화려함에 현혹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수상개화’는 ‘허장성세’의 전술로 아군의 전력을 과장하여 적에게 위협을 가함으로써 승리하는 전략이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장비가 유비 군의 후위를 맡아 장판교에 버티고 서 있을 때, 그의 휘하에는 기병 10여 명 뿐이 없었다. 장비는 다리 주변에 숲이 우거져 있는 것을 보고 한 가지 계책을 생각해 낸다. 병사들에게 나뭇가지를 잘라 말꼬리에 달고 숲속을 달리게 하면서 흙먼지를 일으키게 시켰다. 복병이 있는..

소설 삼십육계 30권

요청수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778 15 0 1 2013-05-09
객이 전도되어 주인이 되듯 때를 살펴 주도권을 장악하라 참새가 봉황이 되고 시끄러운 손님이 주인 행세하듯, 반객위주의 책략은 상대의 틈을 찾아 비집고 들어가 입지를 세운 다음 세력을 키워 대세를 장악하는 것이다. 가련한 인질의 신분에서 몸을 한 번 틀어 개국의 황제로 변한 송 고종 조구의 기우(奇遇)는 참새가 봉황이 된 경우다. 송과 금이 대치하고 있을 때, 송 휘종의 아들 조구는 황명에 의하여 금의 인질이 되기 위해 금으로 가고 있었다. 조구는 도중에 정세를 관망하며 길을 지체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금이 경도를 함락하고 휘종과 흠종 및 황실을 포로로 잡아 북송하자 황위가 비게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조구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회조(回朝)하여 즉위한다..

소설 삼십육계 31권

풍병서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0 0 725 16 0 1 2013-05-09
36계라 하면 누구나 미인계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 계략이다. 역사적으로 미인계를 이용해 상대의 초점을 흐리는 계략은 수없이 많다. 매혹적인 것으로 상대의 주의를 끈 다음 상대의 의지와 결책을 바꾸게 하는 계략이 바로 미인계이다. 2,400여 년 전 서시라는 여인이 실제 성 거래를 연출했었다. 서시는 두 사내를 오간다. 한 사내는 첫사랑 범려였고, 다른 사내는 적국이었던 오의 왕 부차였다. 첫사랑이었던 범려는 그녀에게 나라를 위해 부차에게 몸을 버리도록 한다. 이렇게 하여 미인계는 천의무봉처럼 진행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질되고 만다. 부차는 젊었고 능력이 있었으며 여인을 다룰 줄 알았다. 천하를 다 줄 것처럼 했던 것이다. 서시는 마음이 움직였고 날이 갈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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