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혜 | 반디출판사 | 4,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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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0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적을 안심시킨 후 공격하라
고육계란 제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꾸며내는 방책을 이른다. 일반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책이다.
전형적인 고육계가 발생한 시대는 춘추전국 시기였다. 이때는 심각한 시대적 배경 즉 세습한 각국 제후들의 탐욕이 굶주린 이리들과 같았던 때로 탐욕이 횡행하고 살인 약탈이 영웅시 되던 때였다. 살인이 재능이 되던 때라 많이 죽일수록 대접 받던 시대였다.
잘못된 시대, 변태적 가치관의 시대였던 것이다.
이런 시대의 다른 한쪽에선 도가, 유가, 묵가가 발전하였으며, 성인이 나온 시대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시대를 종횡했던 것은 병가, 법가, 음모가들이었다. 이같이 어려운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