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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

장영희 | 샘터사 | 8,400원 구매
0 0 993 14 0 1 2013-11-21
타고난 수필가, 장영희 암투병 중에도 열정 불태워… 작년 가을 척추암 선고를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서강대 영문과 장영희 교수가 얼마 전 3월, 봄 학기에 다시 강단에 복귀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어릴 적 소아마비로 두 다리가 불편해져 늘 ‘장애인 교수’ 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지만, 매사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장 교수가 암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어도 강의를 계속하고자 한 것은 그녀다운 결정일지도 모른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삶의 열정을 불태우는 장영희 교수는 올봄, 다시 강의를 시작한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일반 성인들을 위한 최고의 ‘知와 사랑의 선물’을 선사한다. 영문학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만났던 문학작품들의 작가, 내용, 주제 ..

느림씨 아줌마의 우리 동네 이야기

김진수 | 샘터사 | 5,400원 구매
0 0 768 28 0 1 2013-11-21
저자는 스물한 개의 작은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에게 진정한 삶의 보람과 기쁨이 무엇인지 전하고 있다. 동네 주민들의 소박한 이야기 속에서 질박한 삶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동심의 마음으로 일깨운다. 동심은 저자가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이다. 그의 전작인 그림책 <우리 모두 함께 지은 우리집>에서 보여줬던 동심의 세계는, 이 책에서 우화적인 이야기 형태로 다시 표현되고 있다. 예를 들면, 앞마당에 자란 잡초, 도토리 나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서로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만물일화, 자연의 모든 살아 숨쉬는 생명들과 조화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우화들은 단촐하고 소박하게 그려진 그림과 잘 어울린다. 한..

노란 손수건

오천석 | 샘터사 | 7,200원 구매
0 0 629 27 0 1 2013-11-21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타인을 위해 삶의 빛을 밝힌 사람들의 감동적인 실화, <노란 손수건> 초판 발행 30주년, 200쇄 출간 기념 특별 소장본 샘터의 대표적인 출간물 중의 하나인 <노란손수건>은 1977년 1권과 2권의 초판이 출간된 이래, 8권까지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누적 판매부수가 50만 부를 넘어서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샘터는 초판 발행 30주년, 200쇄 발행을 자축하고 그 축복의 의미를 독자들과 함께 하고자, 2007년판 특별 소장본을 펴낸다. <노란 손수건>에 실린 이야기들은 세계 각국에서 불굴의 용기와 신념을 통해 자신에게 처한 위기와 장애를 훌륭히 극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하면 꾸미거나 ..

낯선 정원에서 엄마를 만나다

오경아 | 샘터사 | 8,300원 구매
0 0 776 12 0 1 2013-11-21
이제라도 떠날 수 있어 행복하다 16년차 잘나가는 방송작가에서 가든 디자이너로 변신한 오경아의 감성 에세이. 그녀는 서른아홉에 두 딸을 데리고 무모한(?) 유학길에 오른 뒤 이 악물고 정원사의 꿈을 이뤘다. 6년 동안의 공부가 끝난 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작가는 딸과 함께 영국의 서북쪽 레이크 디스트릭트로 짧은 여행을 떠난다. 130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영국의 최대 환경보전지역, 레이크 디스트릭트에서 보낸 2주간의 휴가는 유학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점검의 시간이었다. 그 여정 속에는 독립의 길로 접어든 두 딸을 품에서 놔주어야 할 중년 엄마로서의 준비와 서로의 흰머리를 봐주며 살아가야 할 남편과의 또 다른 삶에 대한 대비, 또 이미..

꽃과 별과 바람과 시

조광호 | 샘터사 | 5,400원 구매
0 0 636 46 0 1 2013-11-21
예술가의 감수성과 사제의 고뇌가 녹아 흐르는 조광호 신부의 글과 그림을 한 곳에서 만나다 화가 신부 조광호. 그는 종종 사람들에게 “화가세요? 신부세요?”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그의 대답은 “신부”이다. 다른 신부들이 미사를 통해 복음을 전한다면 자신은 “그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신부”라는 것. 그러기에 그의 작품 활동은 종횡무진, 경계가 없다. 그는 우리나라 작가로는 드물게 재료와 장르를 넘나들며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회화, 판화, 이콘화, 유리화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왔다. 그의 관심은 그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출판 편집인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사제직, 화가, 출판 편집인, 칼럼니스트, 모두..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장왕록 | 샘터사 | 6,300원 구매
0 0 748 16 0 1 2013-11-21
'모습과 말하는 것은 닮은 꼴이지만 아버지의 재능, 부지런함, 명민함을 제대로 물려받지 못한 저는/ 아버지가 하신 일, 아버지가 하시고 싶으셨던 일까지 모두 닮고 싶어/ 아버지가 보셨던 것과 똑같은 강, 똑같은 하늘, 똑같은 길을 보며/아버지를 생각합니다….' 한국 영문학계의 태두인 고(故) 장왕록 박사(1924~94)를 기리며 그의 딸 장영희(52) 서강대 영문과 교수가 하늘나라로 띄운 편지다. 편지 내용처럼 영문학자로, 교수로, 번역가로, 수필가로 아버지가 걸었던 길을 똑같이 걷고 있는 그는 장 박사의 10주기를 기념해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펴냈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생전에 장왕록 교수가 펴냈던 수필집에서 발췌한 글과 그 외 신문 , 잡지에 기고..

구젱기닥살

황복실 | 샘터사 | 4,800원 구매
0 0 593 21 0 0 2013-11-21
구젱기닥살은 제주도 사투리로 소라 껍데기를 말합니다. 우리는 바다가 그리울 때 소라 껍데기를 귀에 갖다 댑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던지 소라 껍데기는 파도 소리, 바람 소리를 들려줍니다. 구젱기닥살은 제주도 사람들의 소라 껍데기입니다. 똑같은 소라 껍데기이지만 구젱기닥살이라고 부르면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해집니다. 이 말 속에는 이미 그들의 고향 ‘제주도’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솔뫼를 비롯한 마라도 사람들에게도 ‘구젱기닥살’은 고향의 소리와 냄새를 전해주는 매개체입니다. 구젱기닥살은 그들이 어디에 있던지 마라도의 파도 소리, 바람 소리, 뱃고동 소리 그리고 비릿한 바다 냄새까지 전해 줍니다. 그래서 고향이 그리운 마라도 사람들은 구젱기닥살을 귀에 갖다 대고는 들려오는..

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 샘터사 | 7,000원 구매
0 0 945 7 0 1 2013-11-20
더 느리게 그러나 더 깊이 세상을 보는 시선 오뚝이 수필가 故 장영희 교수의 첫 번째 에세이집 병마와 싸우면서도 세상 사람들에게 긍정적 삶과 희망을 보여주었던 이름 장영희. 이 책은 번역가로서 이름을 먼저 알렸던 그녀가 처음으로 쓴 우리말 수필집이다. 월간 <샘터>에 연재하면서 이미 수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글들과 새로운 글들을 묶었다. ‘생명의 소중함’, ‘희망’, ‘신뢰’를 주요 테마로, 생활 곳곳에서 마주치는 편린들을 통해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200명 문인들이 추천한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일상에서 건져낸 경쾌하고 참신한 맛의 글들 많은 작가들이 소재의 궁핍함을 호소한다. ..

듕귁과 오뤤지

고운기 | 샘터사 | 5,400원 구매
0 0 626 69 0 0 2013-11-20
역사를 통해 바라보는 현대의 다채로운 스펙트럼! 역사의 생생한 그 현장에서,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가 시작된다! 삼국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 속의 숨겨진 이야기를 현대 시사에 빗대어 재미있게 풀어냈다. 교과서나 딱딱한 역사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숨은 기록이나 일화에 관한 이야기를 대중의 호흡에 맞게 쉽게 풀어낸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삼국유사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고운기 선생이 맛깔스런 글솜씨로 지난 4년간 월간 「샘터」, 경향신문에서 연재되었던 원고를 묶어 펴낸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옛사람과 옛글이 결코 오늘날 우리 삶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다시 한 번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시인이자 국..

독도라이더가 간다

김영빈 | 샘터사 | 8,400원 구매
0 0 707 52 0 1 2013-11-20
독도를 지키기 위해 싹수 푸른 대학생들이 뭉쳤다 이 책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50cc 모터사이클로 232일간 3만 4천 킬로미터를 횡단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여행기이다. 일본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여 한일 간에 독도 영유권 분쟁이 불거진 2005년 3월, 군대 선후임, 대학 동아리 등으로 만난 김영빈(25, 서울대 경제 02), 김상균(27, 카이스트 전산 99), 이강석(27, 아주대 건축 00), 홍승일(23, 서울대 기계항공 04) 등 네 명의 젊은이들이 독도라이더를 결성했다. 해외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오기된 웹사이트, 지도, 신문이 많다는 사실에 놀란 이들은 평소 좋아하던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kr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