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27

달팽이 우주선

정옥 | 샘터사 | 7,000원 구매
0 0 649 19 0 0 2013-11-20
엄빠, 나 집 대신 우주선을 만들래요! “저 멀리, ‘분홍 별’에서 온 달팽이들은 자신이 고귀한 생명체임을 잊지 않기 위해, 떠나온 소용돌이 별 무리 모양의 껍데기를 갖고 태어난단다.” 엄빠(달팽이는 무성이라 엄마, 아빠가 따로 없고 ‘엄빠’로 불러요)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던 막내 돌돌이는 ‘우리가 우주에서 왔다면 우주로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껍데기로 우주선을 만들려고 하지만, 돌돌이의 생각은 엄빠를 당황시키고 언니들에게 놀림 받을 뿐입니다. 돌돌이는 모두들 ‘하나뿐인 껍데기’로 새나 딱정벌레를 피할 수 있는 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할 때, ‘하나뿐인 껍데기’이니 소용돌이 별 무리에 갈 우주선을 만들겠다는 용기를 냅니다. 《달팽이 ..

벽안출가

유응오 | 샘터사 | 6,000원 구매
0 0 781 56 0 0 2013-11-19
너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한국 불교에 귀의한 눈 푸른 선승들이 있다. 이들은 미국, 헝가리, 영국, 세르비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에 한국 불교를 만나 자신이 지니고 있던 모든 것을 포기했다. 아니, 포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것은 ‘내려놓음’이다. 상황과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손을 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해서 적극적으로 뿌리친 것이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한 것과 원해서 한 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의 간극이 있다. 이들은 국적, 지위, 명예, 돈 같은 세상의 모든 명리를 속세에 남겨 놓았다. 스스로 결정했기 때문에 두고 온 것에 대해 후회나 미련은 없다. 오로지 깨달음을 향해 정진할 뿐이다. 과연 깨달음은 무엇이기에 모든 것을 버린 ..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장영희 | 샘터사 | 9,800원 구매
0 0 747 6 0 1 2013-11-19
‘희망’의 다른 이름 ‘장영희’의 1주기 유고집 출간 ! 장영희를 기억하는 것은 희망을 믿는 것이고, 그 믿음은 다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힘이다. 2010년 5월, 그가 떠난 지 1년 그리고 다시, 봄 장영희. 2009년 5월 9일 우리 곁을 떠난 그녀의 이름 앞에는 참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한국 영문학계의 태두 故 장왕록 박사의 딸, 교수, 영문학자, 칼럼니스트, 수필가, 문학 전도사……. 그런데 그에 못지않게 자주 그를 따라다녔던 수식어는 ‘암 환자 장영희’, ‘장애를 극복한 오뚝이 장영희’였다. 생전에 그는 그 수식어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의 삶을 두고 ‘천형天刑 같은 삶’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도리어 자신의 삶은 누가 뭐래도 ..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 샘터사 | 8,900원 구매
0 0 1,752 77 0 1 2013-11-19
“이제 함께 아프고, 울고, 웃겠습니다.” 암 투병과 상실의 아픔으로 빚어낸 이해인 희망 산문집 2011년 봄, 이해인 수녀가 암 투병 속에서 더욱 섬세하고 깊어진 마음의 무늬들을 진솔하게 담은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다가가본 사람은 안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며, 작고 소박한 일상의 길 위에서 발견하는 감사가 또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산문집으로는 근 5년여 만에 펴내는 신간《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에는 암 투병과 동시에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하는 아픔의 시간들을 견뎌내며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이해인 수녀의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이 보이듯..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정희재 | 샘터사 | 8,400원 구매
0 0 963 49 0 0 2013-11-19
나라와 야크를 잃었지만 행복을 잃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나보다 당신이 먼저Others before myself.” 이 말은 티베트 어린이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표어이다. 평생 남을 얼마나 도왔는가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 언제나 ‘나’보다는 ‘당신’이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 그들과 함께하며 저자는 믿었다. 언제든지 파국을 향해 치달아 마땅할 수도 있는 이 세상이 그나마 균형을 유지하는 건 고통의 연꽃 위에 앉아 있는 티베트 사람들과 아이들 때문일 거라고. 티베트 사람들이 아직 세상과 사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가 절망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이라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고통 받는가? 지금보다 나은 삶이란 어떤 것인가? 영혼..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피천득, 이청준, 정채봉, 이해인, | 샘터사 | 7,000원 구매
0 0 926 3 0 1 2013-11-19
174인의 때론 천진하고, 때론 가슴 저미는 눈물 어린 고백들 피천득, 이청준, 정채봉, 이해인, 배창호, 최인호, 문정희, 승효상, 배한성 등 유명인들을 비롯하여 우리네 삶의 평범한 사람들이 엄마를 향해 가슴 뜨겁게 적어 내려간 편지들을 한 자리에 엮었다. 짧은 글이기에 오히려 가장 하고 싶었고 또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이 몇 마디 안에 녹아들어 있다. 사람마다 다른 인생길을 걸어가듯 어머니에게 품은 사연 또한 다 다를 것이다. 서로 다른 기로에서 고백하는 자신과 엄마에 관한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엄마를 향한 가슴 맨 밑바닥의 고백이 단 몇 줄로 응축되어 시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엄마를 향한 못 다한 말이 읽는 이의 가슴을 ..

딩동 사랑이 도착했습니다

권태일 | 샘터사 | 5,800원 구매
0 0 677 99 0 1 2013-11-19
당신 마음에 사랑의 꽃씨 하나, 살짝 떨어뜨립니다! <딩동, 사랑이 도착했습니다>는 매일 아침 200만 회원들에게 일상의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들을 나눠 온 ‘사랑밭 새벽편지(www.m-letter.or.kr 정통부 지정 청소년 권장사이트)’에 실린 글을 보듬어 엮은 책이다. 사랑밭 새벽편지는 처음엔 따뜻한 글귀와 그림 그리고 배경음악을 실어, 이웃 사랑을 함께하는 회원들에게 보낸 감사의 이메일이었다. 편지를 받고 감동한 회원들이 친구, 직장동료, 이웃들에게 이를 적극 추천했고, 회원들이 생활 속에서 보고 읽은 감동 사연들을 보내오기 시작했다. 2003년 7월 24일 처음 발송한 이후 6개월 만에 회원이 50만 명을 넘어설 만큼 큰 호응을 얻었고, 지금은 무려 200만 ..

그대 가슴 속에 살아있고 싶다

윤병욱 | 샘터사 | 7,200원 구매
0 0 764 13 0 1 2013-11-19
안창호는 파이오니어Pioneer다 20세기 초에 이미 37년간 12개국 120개 도시를 종횡했다 2007년 11월 9일은 독립운동가 도산島山 안창호(1878~1938) 선생의 탄신 129주년이다. 완전무결한 인격자이자 사상과 노선에 따라 분열된 상해임시정부의 좌우파를 이끌 유일한 정치적 지도자로 꼽히던 안창호 선생이 20세기 전반 한국 최고의 여행가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항공 여행이 없던 시대에 증기선으로 태평양을 다섯 번, 대서양을 한 번 건넜고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러시아, 독일, 영국에 이르렀다. 일본, 중국, 미국,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등 37년간 12개국 120여 개 도시를 두루 돌아다녔다. 이 모든 여정은 나라가 없던 시절, 해외 한인 ..

구멍가게

정근표 | 샘터사 | 6,000원 구매
0 0 804 24 0 2 2013-11-19
이 시대의 모든 기성세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진형순 광주시 북구 오치동 내 아이에게 가슴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양귀엽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내 나이 마흔, 마치 나의 일기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만 같아 가슴이 뜨거웠다. 권명숙 경북 상주시 복룡동 부모님을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했다는 송구한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김신혜 강원도 횡성군 정암리 《구멍가게》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우리들 삶의 모태다. 변갑균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도롱리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지금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경희 경남 양산시 남부동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야 할 책! 함종순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모기소녀

정수윤 | 샘터사 | 7,700원 구매
0 0 769 25 0 1 2013-11-18
“너는 생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간질간질한 판타지 모험이 시작된다! 한낮 무더위에 지쳐 쓰러지듯 잠자리에 들게 되는 여름밤. 꿀잠에 빠질 무렵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청객이 있다. ‘에엥-’ 바로 징글징글한 모기! 찰싹 손바닥으로 내려치고, 치익 살충제를 뿌려 보지만 어느새 긁적긁적……살갗이 발갛게 부어올라 있다. 으악! 또 당했다. 화가 난다! 도대체 사람 피나 쪽쪽 빨아 먹는 모기들은 왜 태어나는 걸까? 또 이 책의 제목은 왜 하필 《모기소녀》일까? 1. 소녀, 한 생명을 만나다 신 나는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다 남들 이야기다. 열 살 소녀 유리의 일과는 학교 대신 학원에 다녀와 집에서 컴퓨터 게임..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