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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에 핀 꽃들

김민철 | 샘터사 | 8,200원 구매
0 0 863 45 0 1 2013-11-20
우리가 사랑한 문학과 문학이 사랑한 꽃의 환상적인 '마리아주' 《문학 속에 핀 꽃들》은 한국 소설을 ‘야생화’라는 관점으로 접근한 유일한 책이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김유정의 ≪동백꽃≫ㆍ황순원의 ≪소나기≫, 작품성만으로도 그 존재 가치를 인정받은 박경리의《토지》ㆍ최명희의《혼불》, 새로운 시선으로 2000년대 문학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박범신의《은교》와 정유정의《7년의 밤》까지……. 《문학 속에 핀 꽃들》은 시대를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33개 작품을 ‘꽃’이라는 공통분모로 이야기한다. 저자는 꽃이 문학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꽃과 문학만큼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마리아주(Mariageㆍ결혼 또는 결합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는 없다는 점에 주목..

나는 매일 은퇴를 꿈꾼다

한혜경 | 샘터사 | 9,800원 구매
0 0 747 10 0 1 2013-11-20
‘호모헌드레드’, 새로운 신인류의 탄생! 앞으로 다가올 노후를 위한 새로운 대안 100세 시대를 살아갈 새로운 인류, ‘호모헌드레드’ 시대가 열렸다. 평균수명 80세에 맞춰진 한국 노년사회의 현실 속에서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는 살아온 날만큼의 긴 시간을 과연 어떻게 보내야 할까?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느라 은퇴 후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그들의 미래는 암울하다.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이 책은 40~50대를 대상으로 한 ‘○년 만에 ○억 모으기’ 등의 책들이 전하는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는 배제하고 당장 우리 앞에 직면한 현실문제와 마음가짐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물론, ‘세상에 돈이 전부다’라고 말하는 이도 많다. 하지만 ..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정희재 | 샘터사 | 7,200원 구매
0 0 773 45 0 0 2013-11-20
여행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정희재가 전하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 국내 최초로, 중국의 점령을 피해 인도로 망명한 티베트인들의 정착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소개한 정희재의 에세이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가 샘터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인도, 네팔에 망명한 티베트인들과 나눈 우정과 고난을 자청한 티베트 여행을 통해 고통스런 삶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는 무엇인가 탐색한다.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 샘터사 | 8,400원 구매
0 0 708 28 0 16 2013-11-20
수백 년 뒤 가상의 미래. 지구는 과포화 상태가 된 지 오래이며, 지구인류는 다른 은하에서 행성을 개척하여 삶의 터전을 넓혀 가지만, 지성을 갖춘 갖가지 외계 생명체들과의 피비린내 나는 경쟁이 언제나 골칫거리이다. 존 페리는 75세 생일에 아내 캐시의 무덤에 작별을 고하고, 75세 이상만 뽑아 주는 ‘이상한 군대’ 우주개척방위군(CDF)에 입대한다. CDF에 입대하는 순간 지구의 고국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간주된다. CDF 요원이나 군인이 지구로 돌아오는 일은 없으므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도 모른다. 존과 같은 수천 명의 신병을 싣고 우주로 향하는 연락선 안에서 존은 제시, 해리, 존, 앨런, 수전, 매리의 여섯 늙은이를 우연히 차례로 만난다. 서로 다른 주(州..

나에게 너는 너에게 나는

김동하 | 샘터사 | 4,900원 구매
0 0 1,515 75 0 2 2013-11-20
이 책은, 지난 2000년부터 2004년 4월까지 월간 샘터에 ‘이야기가 있는 풍경’, ‘계절이야기’, ‘포토에세이’ 등의 이름으로 분재 혹은 연재되면서 개인주의에 함몰된 불감의 시대를 사는 많은 독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줬던 김동하의 글을 엄선, 보완하여 묶은 책이다. 김동하의 글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순수를 옹호하는 특유의 휴머니즘 때문이다. 격렬한 산업화와 고속의 경제성장을 거쳐, 우리 앞에 놓인 현대 소비사회는 생활에 이기를 선사한 대신 사람들 본디의 심성을 오염시켰다. 한정적인 재화를 차지하기 위해, 혹은 살벌한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치르면서,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이기적인 욕망에 ..

김영민의 공부론

김영민 | 샘터사 | 9,800원 구매
0 0 661 34 0 0 2013-11-20
《김영민의 공부론》은 오랫동안 학문공동체 ‘장미와 주판(1992~2009)’을 중심으로 삶(사람)의 무늬를 탐색하는 공부로서의 인문학적 실천을 수행해 온 저자(김영민)가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핀 책이다. ‘인문학 공부의 이치[人紋]’는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저자는 중국 고전 《문심조룡》에서 전설적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현대 이소룡의 궁푸(쿵후)에 이르기까지 인물의 삶이나 고전 속에서 톺아본 27가지의 참신한 공부론을 펼치며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핀다. 하나하나 그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한 ‘인이불발(引而不發)’, 즉 ‘쏘기 전에는 영영 알 수 없는 것이며 쏜 후에는 잊어버려야 하는 것’이란 공부의 이치에 절로 닿을 수 있을 ..

마지막 행성

존 스칼지 | 샘터사 | 8,100원 구매
0 0 516 26 0 4 2013-11-20
SF의 거장 로버트 하인라인을 잇는 존 스칼지 3부작 마지막 대단원! 가장 지구적이고 인간적인 SF 소설로 혜성처럼 팬덤 현상을 몰고 온 존 스칼지! 그의 우주전쟁의 완결편《마지막 행성》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존 스칼지 3부작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마지막 행성》은 영미권 출간 당시 휴고상 장편소설 부분 후보에 올랐으며, 그해 뉴욕타임스 올해의 베스트셀러 도서로 선정되었다. 존 캠벨 신인상 수상작인 존 스칼지의 첫 장편소설《노인의 전쟁》도 2006년 휴고 상 장편부문 후보에 올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노인의 전쟁》은 〈포세이돈〉〈트로이〉〈퍼펙트스톰〉등의 블록버스터로 유명한 볼프강 페터젠 감독, 파라마운트사 제작으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유령여단..

달팽이 우주선

정옥 | 샘터사 | 7,000원 구매
0 0 675 19 0 0 2013-11-20
엄빠, 나 집 대신 우주선을 만들래요! “저 멀리, ‘분홍 별’에서 온 달팽이들은 자신이 고귀한 생명체임을 잊지 않기 위해, 떠나온 소용돌이 별 무리 모양의 껍데기를 갖고 태어난단다.” 엄빠(달팽이는 무성이라 엄마, 아빠가 따로 없고 ‘엄빠’로 불러요)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던 막내 돌돌이는 ‘우리가 우주에서 왔다면 우주로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껍데기로 우주선을 만들려고 하지만, 돌돌이의 생각은 엄빠를 당황시키고 언니들에게 놀림 받을 뿐입니다. 돌돌이는 모두들 ‘하나뿐인 껍데기’로 새나 딱정벌레를 피할 수 있는 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할 때, ‘하나뿐인 껍데기’이니 소용돌이 별 무리에 갈 우주선을 만들겠다는 용기를 냅니다. 《달팽이 ..

벽안출가

유응오 | 샘터사 | 6,000원 구매
0 0 809 56 0 0 2013-11-19
너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한국 불교에 귀의한 눈 푸른 선승들이 있다. 이들은 미국, 헝가리, 영국, 세르비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에 한국 불교를 만나 자신이 지니고 있던 모든 것을 포기했다. 아니, 포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것은 ‘내려놓음’이다. 상황과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손을 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해서 적극적으로 뿌리친 것이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한 것과 원해서 한 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의 간극이 있다. 이들은 국적, 지위, 명예, 돈 같은 세상의 모든 명리를 속세에 남겨 놓았다. 스스로 결정했기 때문에 두고 온 것에 대해 후회나 미련은 없다. 오로지 깨달음을 향해 정진할 뿐이다. 과연 깨달음은 무엇이기에 모든 것을 버린 ..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장영희 | 샘터사 | 9,800원 구매
0 0 768 6 0 1 2013-11-19
‘희망’의 다른 이름 ‘장영희’의 1주기 유고집 출간 ! 장영희를 기억하는 것은 희망을 믿는 것이고, 그 믿음은 다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힘이다. 2010년 5월, 그가 떠난 지 1년 그리고 다시, 봄 장영희. 2009년 5월 9일 우리 곁을 떠난 그녀의 이름 앞에는 참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한국 영문학계의 태두 故 장왕록 박사의 딸, 교수, 영문학자, 칼럼니스트, 수필가, 문학 전도사……. 그런데 그에 못지않게 자주 그를 따라다녔던 수식어는 ‘암 환자 장영희’, ‘장애를 극복한 오뚝이 장영희’였다. 생전에 그는 그 수식어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의 삶을 두고 ‘천형天刑 같은 삶’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도리어 자신의 삶은 누가 뭐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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