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27

그때 또 다시

김수연 | 도서출판 선 | 4,000원 구매
0 0 602 28 0 1 2014-08-02
행복하다 생각했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진실 앞에서 작아지는 자신을 외면하고 한 남자에게만은 온존한 마음을 주려했다. 하지만 그 남자 또한 사라져 버린 후의 삶.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삶. 행복도 즐거움도 사소한 이야깃거리도 만들지 못한 채 살아온 7년. 아픔이 무뎌졌다 생각한 시간들. 하지만 그건 자신만의 착각이었다. 어제 헤어진 사람처럼 나타난 한 남자에 의해 봉인된 아픔과 상처들이 일순간에 쏟아져 나와 몸과 마음을 헤집어놓았다. 죽었다, 메말랐다 소리 질러보아도 그 남자는 곁에 있게 해달라고 한다.

권씨 육남매 장녀이야기 1

조아라 | 도서출판 선 | 4,000원 구매
0 0 1,139 9 0 5 2014-08-02
“약속할게.” “……?” “네가 성년이 될 때까지야.” 신애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얼굴로 진이를 바라보았다. 그가 또 뜬금없는 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해 보여서 그녀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네가 다 자라면, 그땐 반드시 보내줄게. 그러니까…….” 달빛이 비치는 그의 눈동자에서 겨울이 만들어낸 파란 빛을 발견했을 때, 신애는 이어 그의 입가에 맴도는 미소를 보았다. 그리고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 “그때까지만, 알았지?” 왜 그랬던 걸까. 대답을 기다리는 그의 눈동자를 보면서 신애는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권씨 육남매 장녀이야기 2

조아라 | 도서출판 선 | 4,000원 구매
0 0 527 12 0 4 2014-08-02
“약속할게.” “……?” “네가 성년이 될 때까지야.” 신애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얼굴로 진이를 바라보았다. 그가 또 뜬금없는 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해 보여서 그녀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네가 다 자라면, 그땐 반드시 보내줄게. 그러니까…….” 달빛이 비치는 그의 눈동자에서 겨울이 만들어낸 파란 빛을 발견했을 때, 신애는 이어 그의 입가에 맴도는 미소를 보았다. 그리고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 “그때까지만, 알았지?” 왜 그랬던 걸까. 대답을 기다리는 그의 눈동자를 보면서 신애는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19세미만 구독불가

불타는 신혼(19세미만구독불가)

은차현 | 도서출판 선 | 4,000원 구매
0 0 749 11 0 7 2014-07-25
금지된 첫 사랑의 상처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하나를 짝사랑하고 있던 류지환. 그의 이런 마음을 눈치챈 엄 여사의 계략으로 인해 오하나는 자청해서 류지환의 신부가 되는데. 오하나는 류지환의 이런 깊은 마음은 전혀 모른 채, 이 결혼이 오직 위장 결혼인 줄만 안다. 순진하게 오직 친구만 되어 주면 될 거라고 방심한 채 결혼을 한 오하나! 하지만 얼마 못 가 그 모든 게 하나의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대는 받아들여졌다

류해욱, 남인근 | 샘터 | 8,400원 구매
0 0 627 111 0 0 2014-07-17
그대가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때 우리는 은총을 체험합니다 한눈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헛헛한 마음이 더해 가는 것은 왜일까? 흔들리지 않고 가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만, 아프니까 인생이라지만 어찌 해도 마음속 구멍이 채워지지 않는다. 삶이 보내는 신호다. 잠시 멈춰 서서 내 안의 물 흐르는 소리를 들어야 할 때라는. 《그대는 받아들여졌다》는 류해욱 신부가 직접 가려 뽑고 번역한 51편의 잠언과 그에 관한 묵상 글을 담은 책이다. 그의 영성을 관통하는 한마디 말은 ‘사랑’이다.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갈망한다. 성경에선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좌절한다. 모..

무릎을 굽히면 사랑이 보인다

나경원 | 샘터 | 8,400원 구매
0 0 697 36 0 1 2014-07-17
옆집의 장애 아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일, ‘함께’는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패럴림픽은 뭐고, 스페셜올림픽은 또 뭐야? 다 같은 장애인 올림픽 아냐?” 개념조차 생소했던 스페셜올림픽은 대회 기간을 거치며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7명이 아는 대회가 되었다. 역대 스페셜올림픽 역사상 최다 관객인 17만 명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무엇이 그러한 기적을 가능하게 했던 것일까? 그 기적의 중심에는 나경원 조직위원장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느낀 기적들은 역대 최대 규모, 최다 관중 같은 수치적인 성과가 아니었다. 그녀는 “대회 기간 8일 내내 마음속으로 울고 다녔다”고 고백한다. 방 안에만 갇혀 지내던 아이들이 환한 세상으로 나와 마음껏..

천천히 서둘러라

김재순 | 샘터 | 8,400원 구매
0 0 536 78 0 0 2014-07-17
“서두르되 무엇을 위해 서두르는지 알고 하라” 43년간 변함없이 월간 <샘터> 뒤표지를 지켜 온 지혜의 샘 월간 <샘터>의 뒤표지에는 광고가 없습니다. 창간호부터 무기명의 글로 채워져 왔지요. 매월 책을 받으면 뒤표지부터 읽는다고 할 정도로 많은 독자들이 이 글을 아끼고 사랑해 왔습니다. 그 글들을 고스란히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인생과 나이 듦,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어른들의 학문 / 질 수밖에 없을 때 / 문제를 내는 삶 / 꽃을 보려거든 술을 마시려거든’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은 계절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여름(성숙), 가을(나이 듦), 겨울(성찰), 봄(행복, 희망) ..

괜찮아, 넌 다를 뿐이야

김두응 | 반디출판사 | 7,000원 구매
0 0 807 70 0 0 2014-07-16
격려가 필요한 당신께, 엄마의 따뜻한 한 마디 “넌 다를 뿐이야.”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 * * * 위로가 필요한 당신이 지금 듣고 싶은 한 마디, 위대한 위인들 역시 엄마로부터 들었던 그 한 마디였습니다. 외톨이에 친구도 없는 이상한 아이라고 놀림 받던 위인들의 학창시절, 오로지 믿어주고 격려해주던 한 사람, 바로 어머니입니다. 당신이 성공하든 하지 않든, 마음을 쓰다듬고 위로해주는 말을 해줄 사람은 바로 어머니입니다. 에디슨, 안데르센, 아인슈타인, 베토벤, 김구, 빌 게이츠…… 훌륭한 위인들의 뒤에는 어김없이 훌륭한 어머니들이 있었다. 여기 스물다섯 명의 위인들과 그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습니다. 열정과 인내를 갖고 아이..

10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육아 지혜

이원영 | 샘터사 | 7,000원 구매
0 0 606 59 0 0 2014-06-17
요즈음처럼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는 사회에서 젊은 부모들이 양육에 대한 어른들의 지혜를 배우기란 쉽지 않다. 젊은 부모들은 대부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양육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거기다가 자아실현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게 된 신세대 할머니들 때문에 도움을 청할 곳도 마땅치가 않다. <10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육아 지혜>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이제는 손주들을 키우는 ‘할머니엄마’로서 31년째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해온 유아교육전문가 이원영이, 새로운 세대의 젊은 부모들을 위해 1980년에 처음 펴낸 <젊은 엄마를 위하여>를 새롭게 고쳐 쓴 것이다. 샘터 ‘행복한 육아’ 시리즈의 14번째 권이 된 이 책에서 저자는 육아에 서툴고 자신..

그림책육아 어떻게 시작할까?

문윤희 | 샘터사 | 7,000원 구매
0 0 566 69 0 0 2014-06-17
책 만드는 엄마의 그림책육아 일기 좋은 그림책으로 행복한 유아기를 보낸 아이들은 자신이 받은 그림책육아를 다음 세대로 전하는 훌륭한 부모가 될 것입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건 없건, 전업주부이건 맞벌이주부이건 엄마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그림책육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 육아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닌 아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기에.” 최고 필진의 유아교육 스테디셀러를 20년 이상 개발해 온 샘터에서, “최고의 육아전문가는 엄마”라는 기치 아래 육아실용서 『샘터sweet육아』시리즈 첫째권, 책 만드는 엄마 문윤희의 『그림책육아 어떻게 시작할까?』를 발간하였습니다. 『샘터sweet육아』시리즈는, 육아를 시작하는 예비 엄마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