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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

우리 사회의 치열했던 30년, 기자의 눈으로 본 그 생생한 현장! “거짓이 난무하는 이 시대를 담담히 바라보는 한 언론인의 차갑고도 따뜻한 시선” 기자에게 있어 ‘현장’은 삶의 터전이다. 그래서 책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는 솔직하고 담백하다. 또한 감동적이다. 30년 기자 생활을 오직 ‘현장’에서 보낸 베테랑 기자의 글과 삶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사건들이 기자의 글을 통해 되살아나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음각을 새긴다. 사건현장 한가운데에서 써 내린 기사는 차분한 필체를 유지하지만 행간마다 드러나는 뜨거운 호흡은 당시 생생했던 분위기를 독자의 마음에 수혈한다. 냉철한 기자이기 이전에 시대를 함께 살아간 한 인간으로서 내비치는 ..
우리 사회의 치열했던 30년, 기자의 눈으로 본 그 생생한 현장!
“거짓이 난무하는 이 시대를 담담히 바라보는 한 언론인의 차갑고도 따뜻한 시선”

기자에게 있어 ‘현장’은 삶의 터전이다. 그래서 책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는 솔직하고 담백하다. 또한 감동적이다. 30년 기자 생활을 오직 ‘현장’에서 보낸 베테랑 기자의 글과 삶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사건들이 기자의 글을 통해 되살아나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음각을 새긴다. 사건현장 한가운데에서 써 내린 기사는 차분한 필체를 유지하지만 행간마다 드러나는 뜨거운 호흡은 당시 생생했던 분위기를 독자의 마음에 수혈한다. 냉철한 기자이기 이전에 시대를 함께 살아간 한 인간으로서 내비치는 따스함은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하루에도 수천, 수만의 글이 각종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이 현실 속에서 진심과 진실을 담은 글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책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는 거짓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세상을 담담히 바라보는 한 언론인의 차갑고도 따스한 눈빛을 독자의 마음 깊이 드리울 것이다.
정기환

경북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가 고향이다.
포항중학교와 경북사대부고,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매일신문을 거쳐 1988년부터 2013년 7월까지 중앙일보 기자로 일했다. 사회부와 경제부, 특집부 근무와 대구취재팀장, 경기인천총국장을 거치며 30여 년간 현장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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