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요청으로 이 책의 출간으로 발생하는 저자 인세 전액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에 후원금으로 기부됩니다.
“악의 근원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돈에 대한 집착에 있다.”
프랑스의 의학자, 인문학자, 작가로 활동했던 프랑스와 라블레(François Rabelais)는 돈을 가리켜 이러한 명언을 남겼다. 그의 말대로 돈은 그저 물건일 뿐, 그 어떤 속성도 갖고 있지 않다. 돈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은 바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돈에 대한 의미가 날로 오염되어가고 있다. 모든 분쟁이나 사건 사고의 중심에는 돈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른 모든 가치들에 우선하여 돈의 위상은 높아져만 간다. 돈이 없음을 저주하고 원망하고 비관하며, 오로지 돈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타인들의 피와 눈물을 쥐어짠다.
누구나 돈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시대, 돈이면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사회 속에서 때때로 이런 현실은 저주스럽기까지 하다.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었던 돈에 오히려 종속되어버린 미련한 현대인들의 슬픔은 하나하나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돈과 빚 그리고 잃어버린 꿈에 신음하는 사람들의 회복을 이야기하는 한 권의 책이 등장했다. 이 책 머니 힐링money healing은 현재 금융감독원의 국장으로 재직 중인 조성목 저자가 집필한 실용 경제서적으로,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돈’을 둘러싼 분쟁과 다툼 그리고 그 사이에서 큰 상처를 받은 피해자들을 조명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아 등한시되었던 과거와 달리 보다 실질적인 자산으로 등극한 ‘신용’에 대한 중요성과 그 관리 비법을 알려주는 한편, 사금융의 어두운 속성을 실제 사례들을 인용하여 생생하게 전달해 읽는 이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직접 목격하고 구제했던 수많은 피해자들의 눈물을 기억하며, 이제 더 이상 ‘돈’에 의해 인생이 파괴되는 사람들이 생겨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집필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돈의 가치회복’을 위해 돈의 본질을 짚어보며, 인식을 달리하자는 저자의 생각이 담겨있다.
전문가의 오랜 노하우와 지식으로 채워진 내용들은 현대 사회의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 할 수 있는 신용관리 방법과 각종 금융 회사들과의 손쉬운 분쟁해결요령은 물론, 사채와 신용카드, 불법자금모집으로 피해를 본 사례 및 피해방지요령 그리고 채무 탈출을 위한 회생 방법과 개인신용관리방법, 그리고 갖가지 금융 분쟁 등의 해결책을 알려주고 있어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권한다!
❶ 채무로 인한 고통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싶은 분(가족 중에 채무로 시달리는 분 포함)
❷ 돈을 빌려주고 받는 것을 업으로 하는 분(대부업자를 포함한 모든 금융회사 임직원)
❸ 정부에 등록하지 않고 숨어서 돈놀이하는 불법 사채업자
❹ 가족 중에 혹시 사채를 쓰는 사람이 있는지 알고 싶으신 분
❺ 자신의 신용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싶으신 분
❻ 사랑하는 자녀나 형제들, 직원들에게 올바른 신용교육을 시키시고 싶으신 분
❼ 대부업법 등 서민금융지원관련 법안, 정책 입안에 직·간접으로 관여하는 모든 분
충남 부여 출생으로 충남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후 고려대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과정, 서울대 경제연구소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을 수료하였다.
한국은행, (구)은행감독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1997년 5월 (구)신용관리기금(1999년 1월 금융감독원으로 통합)으로 전직하여 (구)상호신용금고 등 제 2금융권 구조조정업무를 수행하였으며,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 실장을 거쳐 현재는 저축은행검사1국장으로 저축은행 검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서민금융관련 전문가로서 2000년 9월, 불법자금모집(유사수신행위)행위 피해 예방 및 단속 업무로부터 시작해 약 10년 동안 고리사채, 카드깡,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단속 업무는 물론 대부업법 제정, 희망홀시대출, 은행휴면예금을 활용한 서민금융지원(미소금융), 사회적 기업 (주)한국이지론 설립 등 수많은 서민금융지원관련제도를 창안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채무 관계에 대해 잘 모르는 서민들을 위해 KBS 제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 약 300여 회에 걸친 방송 출연을 한 바 있으며, 저서 「신용으로 부자되는 알자 노하우」를 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