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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더 깊게

인혁은 어지러운 듯 옆에 있는 아일랜드 탁자를 부여잡았다. “이, 이건, 뭐하자는……. 헉!” 인혁이 앙다문 잇새사이로 정인을 불렀다. “정인아, 아, 안 돼!!!!!” 정인이 입에서 쪽 소리가 날 정도로 빨다가 놓쳤을 때 인혁이 정인을 번쩍 들어 올려 아일랜드 식탁 위로 밀어 뉘었다. 갑자기 바뀐 위치에 정인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인혁이 밀고 들어왔다. 사랑에 배신당해 언어장애를 겪는 미혼모인 언니 곁에서 함께 상처받은 정인. 우유부단한 아버지가 놓쳐버린, 그래서 상처받은 어머니 곁에서 자란 인혁. 평생을 후회로 점철된 삶을 살다 폐인이 된 아버지를 보면서 내 사랑만은 놓칠 수 없다는 인혁의 도전이 시작됐다. 정인을 절대 놓칠 수 없다. 그러기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길이 더욱..
인혁은 어지러운 듯 옆에 있는 아일랜드 탁자를 부여잡았다.
“이, 이건, 뭐하자는……. 헉!”
인혁이 앙다문 잇새사이로 정인을 불렀다.
“정인아, 아, 안 돼!!!!!”
정인이 입에서 쪽 소리가 날 정도로 빨다가 놓쳤을 때 인혁이 정인을 번쩍 들어 올려 아일랜드 식탁 위로 밀어 뉘었다. 갑자기 바뀐 위치에 정인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인혁이 밀고 들어왔다.


사랑에 배신당해 언어장애를 겪는 미혼모인 언니 곁에서 함께 상처받은 정인.
우유부단한 아버지가 놓쳐버린, 그래서 상처받은 어머니 곁에서 자란 인혁.
평생을 후회로 점철된 삶을 살다 폐인이 된 아버지를 보면서 내 사랑만은 놓칠 수 없다는 인혁의 도전이 시작됐다.
정인을 절대 놓칠 수 없다. 그러기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길이 더욱 조심스럽다.
더 가까이 끌어당기기 위한 밀어내기는 오늘도 인혁의 애를 닳게 만들지만 엄마처럼 자신을 키워준 언니를 혼자두기엔 정인은 사랑이 사치인 것 같다.
출간작: [당신이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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