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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10036
EPUB
스트리밍
8.7 MB
에세이
Joon Park(준박)
리치바닐라
모두
10036은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 있는 타임스퀘어의 우편번호이다. 이 책은 그곳에서 학업을 마치고 사업을 하고 있는 준박의 거침없는 인생, 사업,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준박은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는 말투와 직설적인 화법으로 서술하여 독자에게 공감과 거부감을 동시에 준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에는 거짓이 없고 꾸밈이 없다. 뉴욕주립대학을 나와서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가리지 않고 경험한 후 지금은 어엿한 맨해튼의 한 호텔 오너가 되었다. 거칠고 거침없고 도전적으로 살아온 그가 30대에 호텔 오너가 되기까지, 그가 가지고 살아온 철학이나 사상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멋진, 아름다운 말투로 서술한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다. 맞장구가 쳐지고 박장대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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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81
소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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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책 정보
맨해튼 10036
나의 성공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Prologue
맨해튼
맨해튼 사진
다른 곳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갈 때,
뉴욕은 정말 노는 사람들이 많다. 파티가 끊이지 않는다.
맨해튼에서 데이트를 하면,
뉴욕은 파티가 많다. 솔직히 너무 많다.
사람 소개받는 거 참 재미있는 일이다.
롱아일랜드에 와 있다.
어제 후배한테 전화가 왔다.
‘서울 가자. 여기 짜증 나서 못 있겠다.’
아는 여자 동생이 한국에 간 내 동생방을 서블렛 한지가 한 달이 됐다.
뉴욕시가 아주 개를 가지고 지랄을 한다.
미국 와서 살아보면 알겠지만 발에 걸리는 게 사기꾼이고 거짓말쟁이고 거들먹거리는 사람들 천지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영화를 봤다.
친했던 후배가 곧 한국으로 떠난다는 글이 페북에 올라왔다.
오빠! 오빠!
친구가 누군가의 페북을 보면서 낄낄거리고 있다.
예전에 음주운전에 걸렸던 적이 있다.
마침 집에 있네.
이번 주말 할러윈 때문에 맨해튼은 완전히 다들 미쳐있었다.
저번 주에 맨해튼에서 어떤 점잖은 모임에 갔었다.
맨해튼 살면 사람 많이 만난다.
맨해튼에 소문은 정말 빠르다. 가만히 분석을 해보니
내가 미국에 살지만, 미국 참 좋은 나라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뉴욕에 살면서
목요일 어제 파티가 지나쳤는지 술기운이 돌아서 침대에 계속 누워있었다
사업
사업 사진
2001년 가을 911 때 직장을 짤리고
우리나라 사람들하고 얘기하면 가끔 황당하다.
비지니스라고 하기엔 웃긴 얘기지만,
결혼식에 가는데
금요일밤인데도 아직 일하고 있다.
사업하다 보면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참, 어떻게 얼굴을 저렇게까지 난도질을 해놨을까.
뇌물, 좋게 얘기하자면 ‘감사의 표시’ 혹은 ‘기부금’으로 표현된다.
돈 많이 벌어서 잘 먹고 잘 살려고 벌린 게 사업이었다.
전화가 왔다.
삼성갤럭시 노트2를 구입할때
오늘부터 월말 결제다.
아는 사람, 아니 많은 사람들이 가만히 보면, 되지도 않을 거에 대단한 노력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아는 형이 있다.
“어, 왠일이야 아침부터?”
내 동생과 요즘은 안 싸우지만 온 집안이 박살 나도록 싸운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어렸을 때는 친한 친구들과 비즈니스를 한다.
갑자기 왠일일까?
한국에서 액수가 작지 않는 맨해튼 부동산 계약을 원한다는 내용의 메일이 왔다.
얼마전에 후배가 찾아와서 조언을 구했다.
영화를 봤다.
알바한다고 Ann Taylor 공장에 다녔던 적이 있다.
NYU 길을 걷다가 Wendy’s 앞에서 내 동생 생각이 난다.
월급쟁이의 비애에 대해서 얘기했다.
오랜만에 스타트랙 영화를 보는데
우리집안은 원래 기업인 집안이다.
우연한 행운이나 스폰을 받아서 그곳이 성공인지 착각하고 지금 자신의 위치를 마치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인지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말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맞아 죽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남한테 바라기만 하는 애가 있다.
한국에서 사업을 이제 시작한 동생이 물어본다.
짜장면 먹으면서 사업 얘기를 하는데
간만에 누워서 하늘보네.
간만에 아는 후배만나서 말하다가 한마디 했다.
제안서 달랑 하나 가지고 덤비는
인생
인생 사진
10살때
미국에서가 아니라 꼭 한국에서나 겪는 일인데 좀 황당한 일들이 있다.
가장 잘 만나게 되는 남자 동생들이 30세에서 34살 정도 되는 거 같다.
탈무드를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다.
나이 먹어서도 자존심만 세고 고개 숙일 줄 모르고 자기 고집만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난 태어날 때부터 굉장히 아침형 인간이다.
마음이 가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머리 나쁜 사람 만나면 피곤하다.
내 주변엔 가진 게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사하라사막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내 인생을 생각해보면, 솔직히 재수 더럽게 좋았다.
아는 동생이 보낸 카톡 메세지에
아는 후배에게 전화가 왔다. 결혼이 깨졌단다.
어렸을 때의 엉뚱한 투자가 나중에 아주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가 있다.
K-town에서 어린 동생이 비싼 거라도 다 사준다는 말에 잽싸게 나가서 갈비 얻어먹고 왔다.
얼마 전에 깔창이 생겼다.
얼마 전에 뉴저지에서 놀러 온 후배와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는데
한국에 오면 소개팅 많이 했었다.
예쁜 동생이 있었다.
얼마 전에 한국에 결혼식을 갔는데 나올만한 사람들 몇명이 나오지 않았다.
예전에 사업을 완전히 말아 먹은 적이 있다.
예전에는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배웠었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아침 먹는데 나보고 ‘아들이 있으면 어떻게 가르치려고 그러냐?’ 하고 묻는다.
친구랑 플러싱에서 샤부샤부 먹다가 오는 길에 플러싱 LIRR 기차역에서 옛날 얘기를 시작했다.
‘우월의식’이라는 말이 있다.
가끔 후배나 동생들하고 얘기하다가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 일을 너무 오래 하지 말라‘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전에는 음악 들으면 작은 감동이나 사랑하는 여인이 생각 났었는데
인생이 아름다우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끔 궁금하다
잘 알고 지내던 형이 있다.
잠이 안와 죽겠는데 마침 한국에서 친한 동생의 전화가 왔다.
맨해튼에서 동문 모임이 끝나고 시간이 애매해 후배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한번 해봤다.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사귄 지 오래되어도 공경하라는 말이 있다.
친한 어린 동생이 인간관계에 기본에 대해서 알려달라고한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어디 가면 만날 수 있느냐고 묻는다.
친한 변호사형이 있다.
친한 동생이 물어본다.
한국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다.
사업 문제로 선배하고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내가 선배한테 말했다.
새벽에 친한 동생이 놀러 와서 같이 TV를 보는데, K-POP Star를 하고 있다.
어렸을 때 결혼하면 서로 만들어가는 게 좋을 거 같긴 하다.
나이 들어서 꽤나 어울리지도 않는 노력을 하면서 시간 낭비하는 사람들 있다.
얼마 전에 친한 동생이 우리가 같이 아는 누군가에 대해서 물어본다
젊은 날의 가장 큰 실수는 그 젊음이 영원히 갈 거라는 착각이다.
마음이 가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가끔 가다가 보면 ‘약자편’에 선다.
가끔 스폰이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살다가보면 행운이라는 게 자기에게 찾아왔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성형하는 거 다 좋은데
아침에 통화하는데 나한테 하늘에 감사하란다.
어렸을 때는 의리를 지켜라. 그때는 의리 지켜도 큰 손해 안 난다.
인간 망하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허영 들게 하는 것이다.
작년 마지막 날 후배하고 만나서 밥 먹고 사람들 만나서 인사하고 커피 마시고,
중학교 때였는지 고등학교 때였는지 기억이 잘나지는 않는데 국어선생님께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던 적이있다.
카페에 앉아서 얘기하는데 계속해서 얼굴 성형할 얘기만 하고 있다.
한국에 오면 만나는 사람들이 조금 바뀐다.
여자
여자 사진
4-5년 알고 지낸 동생이 있다.
얼마 전에 LA 간 동생이 문자가 오네.
나의 누나와 누나 친구들은 항상 진심 어린 조언을 어린 나에게 해주었다.
결혼하려면 프러포즈해야 하고
19년 전에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
아침 먹고 집에 들어오는데
일주일 전, 특별한 동생과 저녁을 먹는데
후배 부부가 와서 핑계 삼아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에 놀러 왔다.
맨하탄에 허리케인이 왔다.
웃기는 소리 하는 사람들 있다.
원래 그랬지만 앞으로도 내가 ‘여자’라는 존재를 믿으면 박멍멍으로 이름을 바꾸겠다.
후배와 해운대 호텔에서 새벽에 얘기를 하는데 묻는다.
커피숍을 오픈했네.
“아, 언니 그 남자 버려! 그게 남자야?”
소개팅 나오는 여자애 ‘귀엽다’는 말을 하면 그건 ‘그 여자애 정말 못생겼어’ 라는 말이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서 데이트를 하게 되면 물론 돈은 남자가 쓰게 된다.
그제 K-town에서 커피 마시는데 옆에서 여자가 떠드는 소리가 난다.
가끔씩 전화하거나 문자를 하는 내 주변에는 나이가 좀 있는 동생이 있다.
헤어지면서
요즘 친한 동생들이 와서 계속 물어본다.
가끔 아주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애들이 있다.
예전에 여자친구 만날 때 바람피우다가 걸린 적이 있다.
전에 나름 유명한 패션모델 활동하면서 허망한 짓 하고 다니던 동생이 있다.
낙서
낙서 사진
“너 그때 클럽에서 왜 먼저 갔니?”
가끔가다 보면, 누가 뭐라건 남의 눈 같은 건 신경 쓰지 않고 당당하게 산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살면서 가장 크게 하는 실수 뭐 많겠지만, 잘못된 사랑하는 거 그거 되게 큰 실수다.
마이애미 콘도에 운동하는 곳이 있다.
물론 다 그러는 건 아니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은 전 한인모임의 회장 소개라며 누군가에게 연락이 왔다.
“오빠 뭐 해?”
어제 죄를 너무 많이 지은 거 같아서 교회에 갔다.
어젯밤에 애들하고 모여서 TV를 보고 있었다. 영화를 보고 있길래 후배한테 물었다.
어제 저녁 먹는데 식당에 음악이 나온다. 아주 오래된 노래들.
여자는 자신이 아름다웠던 옛날 모습을 그리워하며 과거의 추억을 먹고 살 때가 있다고 옆에서 그러길래 순간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물어봤다.
길을 가는데 어떤 한국 아줌마가 아들을 혼내는 게 보였다.
우리는 가끔씩 사람들의 어떤 행동을 보면서 그 사람들을 칭찬 한다.
“오빠 나 예뻐?”
점심때쯤 문자가 왔다.
길에서 직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 집에 있으니까 심심해서 미치겠다.
‘하늘이 무너져서 솟아날 구멍은 있다’라는 말이 사실일거 같으냐는 질문을 한다.
사진 1
“형, 형네 매일 노는 그 멤버에 저도 끼면 안될까요?”
내 동생 집에는 도대체 왜 그릇이 없는 거야.
한국 올 때마다 여자 만나는 거, 소개팅하는 거 이제 진짜 지긋지긋해서 그 짓거리 안 하고 있으니, 낮에 할 일이 없네.
몸이 너무 안 좋고 피곤하다. 이제 몸이 너무 약해졌다.
못생긴 애가 있다.
전에 월남전 한국군 참전 평가에 대한 논문의 일부를 살펴보다가 참 재미있는 숫자를 본 적이 있다.
‘대한민국 여군 특전단’이라는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유심히 봤다.
책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형, 형은 정말 부러워요.”
Epilogue
사진 2
10036은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 있는 타임스퀘어의 우편번호이다. 이 책은 그곳에서 학업을 마치고 사업을 하고 있는 준박의 거침없는 인생, 사업,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준박은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는 말투와 직설적인 화법으로 서술하여 독자에게 공감과 거부감을 동시에 준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에는 거짓이 없고 꾸밈이 없다. 뉴욕주립대학을 나와서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가리지 않고 경험한 후 지금은 어엿한 맨해튼의 한 호텔 오너가 되었다. 거칠고 거침없고 도전적으로 살아온 그가 30대에 호텔 오너가 되기까지, 그가 가지고 살아온 철학이나 사상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멋진, 아름다운 말투로 서술한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다. 맞장구가 쳐지고 박장대소가 나온다.
그러나 이 책은 그의 성공을 이야기 해 주지는 않는다. 다만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며 일했는지를 보여줄 뿐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되고 많은 거부감을 갖게 될 것이다.
짧게 서술한 여러 개의 이야기를 맨해튼, 사업, 인생, 여자, 낙서의 순으로 모아서 독자에게 전달하는 자신만의 에세이이다. 선입관 없이 읽으면 그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Joon Park
뉴욕 주립대
Metro Apartment NY, Inc. Owner
Metro Hotel Management, Inc. Owner
Metro Residence Service, Inc. Owner
Metro Vacation Suite Ow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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