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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지도 -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작가 오세영이 어린이를 위해 쓴 첫 역사 설화! 사람을 살리는 평화의 칼, 칠지도 교과서에서 삼국시대 백제를 말할 때면 항상 등장하는 ‘칠지도’지만, 우리는 정작 누가, 언제, 어떻게 칠지도를 만들었는지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단편적인 사실로 그 신비로움을 짐작할 뿐이다.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에서는 여전히 미지의 존재로 남아 있는 ‘칠지도’의 제작 과정을 상상력으로 단단하고 날카롭게 복원해 냈다. 근초고왕과 근구수태자가 탁의, 탁소 형제에게 수많은 명검 중에서도 칠지도를 만들라고 명한 건 바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검(殺人劍)이 아니라 살리는 활인검(活人劍)”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칠지도’를 통해 고구려, 신라와는 또 다르게 ‘화친 정책’으로, 남쪽의..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작가 오세영이 어린이를 위해 쓴 첫 역사 설화!

사람을 살리는 평화의 칼, 칠지도

교과서에서 삼국시대 백제를 말할 때면 항상 등장하는 ‘칠지도’지만, 우리는 정작 누가, 언제, 어떻게 칠지도를 만들었는지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단편적인 사실로 그 신비로움을 짐작할 뿐이다.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에서는 여전히 미지의 존재로 남아 있는 ‘칠지도’의 제작 과정을 상상력으로 단단하고 날카롭게 복원해 냈다.

근초고왕과 근구수태자가 탁의, 탁소 형제에게 수많은 명검 중에서도 칠지도를 만들라고 명한 건 바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검(殺人劍)이 아니라 살리는 활인검(活人劍)”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칠지도’를 통해 고구려, 신라와는 또 다르게 ‘화친 정책’으로, 남쪽의 마한에서 시작해 중국의 요서 지역까지 세력을 확장했던 백제의 정신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지은이 :
오세영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사료가 부족해서 다루기 어렵거나 아직 조명을 받지 못한 사건 중에 의미 있는 소재를 발굴해서 작품으로 선보였다.
첫 역사 소설인『베니스의 개성상인』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과 주목을 받았다. 이후『소설 자산어보』『북벌』『원행』 등을 집필했고, 이중 『원행』은 채널 CGV에서 드라마 ‘정조 암살 미스터리 8일’로도 만들어졌다.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는 역사에서 그려지는 백제와 설화 속 ‘칠지도’를 절묘하게 결합해서 ‘역사 설화’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


그린이 :
이용규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2005년에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한국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고, 한국 출판미술 대전부터 개인전까지 다양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이문열의 초한지』『벽화 속에 살아 있는 고구려 이야기』『홍길동전』『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김구』『굳게 다짐합니다 』『징』 등이 있다.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에서는 오방빛의 화려한 색감과 재치 있는 인물 묘사를 통해 이야기 속 인물들을 생생하게 살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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