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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무슨 상상하니

꼬마 마녀 송송 시리즈 2권 출간! 송송, 설문대 할망과 마법 여행을 떠나다 세상 모든 것들의 상상을 도와주기 위해 마녀가 되려는 아홉 살 소녀, 송송. 송송의 좌충우돌 마녀 수업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하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었던 정옥 작가의 ‘꼬마 마녀 송송’ 시리즈가 2권 《넌 무슨 상상하니》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1권 《난 마녀가 될 거야》에서 송송이 할머니를 만나면서 주위의 평범한 사물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면, 2권 《넌 무슨 상상하니》에서 송송은 할머니의 품을 떠나, 설문대 할망과 제주도에서 마법 여행을 하면서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다양한 존재를 만나게 된다. 날개를 갖고 싶은 구름, 헤엄치는 꿈을 꾸는 바위 등 송송이 만나는 ‘엉뚱한 상상을 하는 존재’를 통해, 정옥 작..
꼬마 마녀 송송 시리즈 2권 출간!

송송, 설문대 할망과 마법 여행을 떠나다


세상 모든 것들의 상상을 도와주기 위해 마녀가 되려는 아홉 살 소녀, 송송. 송송의 좌충우돌 마녀 수업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하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었던 정옥 작가의 ‘꼬마 마녀 송송’ 시리즈가 2권 《넌 무슨 상상하니》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1권 《난 마녀가 될 거야》에서 송송이 할머니를 만나면서 주위의 평범한 사물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면, 2권 《넌 무슨 상상하니》에서 송송은 할머니의 품을 떠나, 설문대 할망과 제주도에서 마법 여행을 하면서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다양한 존재를 만나게 된다. 날개를 갖고 싶은 구름, 헤엄치는 꿈을 꾸는 바위 등 송송이 만나는 ‘엉뚱한 상상을 하는 존재’를 통해, 정옥 작가는 ‘사회’라는 큰 집단에서 무시되기 쉬운 각자 개성의 소중함을 보여 준다.

“빗자루는 땅이나 쓸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처음으로 하늘을 날고 싶다고 상상한 빗자루. 그 빗자루가 위대하다”고 말하는 할머니는 독자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다. 또한 자신의 꿈이, 상상이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부끄러워하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용감한 상상을 하고 있는 너에게,

마법은 우리 일상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나은 건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저마다의 상상을 품고 가꾸며 살아가는 존재다. 한 사람이 상상하기 시작하면, 또 한 사람이 그 꿈에 반하고, 또 다른 사람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모여들고……. 그렇게 세상은 상상하는 사람들의 꿈으로 채워져 기적 같은 일들을 선사한다. 그래서 정옥 작가는 늘 ‘상상’이 근사한 ‘마법’ 같다고 생각했다.

어른들은 마법이 동화에나 나오는 꾸며낸 이야기라고 여기곤 한다. 하지만 마법은 거짓이 아니라 단지 지금 존재하지 않는 진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 상상하기 전에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 진실, 바로 ‘꿈’일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동안, 마법처럼 황당한 이야기가 아닌 것들이 있었을까? 신분이 없는 세상,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세상, 피부색에 따라 차별받지 않는 세상, 다름이 틀린 게 아닌 세상……. 이런 생각보다 더 황당한 마법이 있을까?

정옥 작가는 이 땅의 어린이들이 운명에 순응하는 공주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충실히 살아가는 똑똑한 마녀, 백마 탄 왕자가 데리러 오지 않아도 빗자루를 타고 직접 가고 싶은 곳으로 날아가는 씩씩한 마녀, 심술궂고 나쁜 짓만 골라하는 마녀가 아니라 진짜 마법이 뭔 줄 아는 멋진 마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꼬마 마녀 송송’ 시리즈에 담아냈다. 용감한 상상을 하는 진짜 마녀들이 넘쳐 나는 재미있는 세상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지은이 : 정옥

대구에서 나고, 자라고, 살고 있어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동화, 그러나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지도 않는 동화를 쓰기 위해 늘 상상의 날개를 부지런히 파닥거리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꾸어 온 꿈이 세 가지라네요. 동화 작가, 떡볶이 가게 아줌마, 만화방 주인. 지금도 가게 벽을 만화책으로 꽉 채운 떡볶이 집 주인 아줌마가 되는 꿈을 꾸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동화 써서 번 돈으로 부지런히 만화책을 사 모으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이모의 꿈꾸는 집》《나무아이》가 있어요.


그린이 : 정은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공부했어요. 2005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어요.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헤어드레서 민지》가, 그린 책으로는 《슬픔아, 안녕?》《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니더냐》《연꽃 공주 미도》가 있어요. 상상의 세계를 시각언어로 표현하는 작업들을 연구 중이며,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어린이 책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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