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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지 않는 사랑

감성 시인 채련의 두 번째 시집. 사랑하는 동안에도 찾아오는 허기, 사랑하므로 한 사람 같겠거니 했던 믿음이 깨어지는 순간의 아픔, 이별과 그 후 찾아오는 그리움 등을 센티멘털하게 노래한다. 시의 언어를 창조하고 보다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스스로 가시에 찔려 자신을 사른 후에야 자아실현의 의미를 찾게 되는 반복되는 습성에 젖어 첫 번째 시집을 내고 꼭 1년만에 두 번째 자취를 긴밀하게 내어 놓습니다. 시는 곧‘나’입니다. 빈몸의 알맹이를 고스란히 내비취는 가리지 않은 자신이라 말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집이 부화하는 누에고치였다면 ‘소유하지 않는 사랑’은 부화한 누에의 춤사위로 너울대기 위해 그 숱한 시정신에 대한 회복과 확립이 무척이나 간절하여 말간 정신으로는..
감성 시인 채련의 두 번째 시집. 사랑하는 동안에도 찾아오는 허기, 사랑하므로 한 사람 같겠거니 했던
믿음이 깨어지는 순간의 아픔, 이별과 그 후 찾아오는 그리움 등을 센티멘털하게 노래한다.

시의 언어를 창조하고 보다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스스로 가시에 찔려 자신을 사른 후에야
자아실현의 의미를 찾게 되는 반복되는 습성에 젖어
첫 번째 시집을 내고 꼭 1년만에
두 번째 자취를 긴밀하게 내어 놓습니다.

시는 곧‘나’입니다.
빈몸의 알맹이를 고스란히 내비취는
가리지 않은 자신이라 말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집이 부화하는 누에고치였다면
‘소유하지 않는 사랑’은 부화한 누에의 춤사위로 너울대기 위해
그 숱한 시정신에 대한 회복과 확립이 무척이나 간절하여
말간 정신으로는 단 하루도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취해서 삽니다.
사랑에 취하고 이별에 취하고 기쁨과 슬픔에 취하고 그리움에 취해
꼭‘나’를 닮은 시를 낳기 위해 진통을 해야 했습니다.

이후로도 취해서 살고자 합니다.
채련

충남 논산 출생
2002년〈한맥문학〉으로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김포문인협회 회원
한국기독교작가협회 회원
한맥작가회동인
<파라문예>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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