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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사진관

소설 그 자체를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삶이 곧 소설이었던 셈이다. 지금 다만 시작에 불과하고 지난날의 방황의 흔적을 돌아보며 자리를 정돈하고 숨을 고르는 바다. 하지만 여전히 부끄럽기는 하다. 그동안 써온 작품 몇 편 『영혼 사진관』이라 명명하고 세상에 선보이기까지 고민을 거듭하였다. 이 책에 이어 영혼을 테마로 본격적인 글쓰기 수행을 쌓아가려고 한다. 영혼을 모르고서 어찌 내 언니를 소설화 할 수 있으며 존재의 확인이 가능할 수 있단 말인가. 중국문학, 불교학, 동양학의 터널을 뚫고 나와 바야흐로 참 나를 찾아 새로운 여행을 떠날 차례다. 그 첫 발을 내디딤에 있어 부족하지만 『영혼 사진관』으로 내 빛나는 여정의 이정표를 삼고자 한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소설 그 자체를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삶이 곧 소설이었던 셈이다.
지금 다만 시작에 불과하고 지난날의 방황의 흔적을 돌아보며 자리를 정돈하고 숨을 고르는 바다. 하지만 여전히 부끄럽기는 하다.
그동안 써온 작품 몇 편 『영혼 사진관』이라 명명하고 세상에 선보이기까지 고민을 거듭하였다. 이 책에 이어 영혼을 테마로 본격적인 글쓰기 수행을 쌓아가려고 한다. 영혼을 모르고서 어찌 내 언니를 소설화 할 수 있으며 존재의 확인이 가능할 수 있단 말인가.
중국문학, 불교학, 동양학의 터널을 뚫고 나와 바야흐로 참 나를 찾아 새로운 여행을 떠날 차례다. 그 첫 발을 내디딤에 있어 부족하지만 『영혼 사진관』으로 내 빛나는 여정의 이정표를 삼고자 한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변영희

충북 청주 출생
청주여자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졸업
한국수필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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