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고 싶다면 내 속의 의식을 탐구하라!
‘나’를 알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이 사라진다.
마음은 비우고 버리는 게 아니라 깨우고 계발하는 것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기분, 감정, 욕구, 생각을 내 마음대로 다스리는 방법!
마음을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자기계발 필독서
청소년 시절 그리고 20대, 나에게 가장 큰 숙제는 나 자신이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싶은데 나를 들여다보면 그렇지 못한 모습이 많았다. 어쩌다 한두 개가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드러나는 숱한 문제투성이의 나를 보았다.
멋있는 나이고 싶은데 거칠고 어리석었으며,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데 욕망에 들끓는 나를 보았다. 차분한 나를 원하는데 성질 급한 나밖에 없었다. 용기 있는 나이고 싶지만 두렵고 겁 많은 내가 내 속
에 웅크리고 있었다.
이리 가자 하면 저리 가고, 저리 가자 하면 이리 가는 나를 이해할 수 없었다. 아무리 봐도 나는 이중인격자를 넘어서서 多多多 다중 인격자처럼 보였다. 그래서 ‘나’라는 존재가 최고의 화두였다.
그런 나를 다스리고 싶었다. 그래서 한때 심리학부터 온갖 철학과 사상, 인생론 등을 닥치는 대로 읽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하고 찾아봐도 알 수가 없었다.
어느 게 진짜 나인지,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인생이 무언지 알 수 없었다. 타는 듯한 갈증에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봤지만 시원한 대답은 어디에도 없었다. 나를 다스리는 방법은 더더욱 알 수 없었고…… 그저 억제하고 강제하며 고삐 풀린 망아지를 뒤쫓아 가는 형국이었다.
그렇게 좌충우돌하며 세상살이에 지쳐 불혹이 다 되어가던 어느 날, 스승을 만나게 되었다. 죽음이 희망이던 내게 그분은 ‘마음공부’를 주문했다. 마음공부라…… 그래, 어차피 스러져가는 바에야 한번 해보자 싶었다.
그분은 나에게 마음공부를 얘기했지만 정작 요구한 것은 폭넓은 상식이었다. 덕분에 현대 물리학의 정신부터 시작해서 인체 생리학, 우주 과학, 인류 역사의 발자취까지 치열하게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인간 내면세계 깊은 곳까지 다가설 수 있게 가르침을 주었다.
광활한 인간의 정신세계! 어렴풋하게 느끼던 우주가 짙은 안개 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기 시작했다. 이미 사춘기부터 최고의 관심사가 그것이었기에 자연스레 정신세계를 탐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것을 찾아내었다.
나는 누구인지?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지? 인간의 의식세계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나를 다스리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나를 다스리며 깨워갈 수 있는지…… 다양한 것을 알고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공리(公理)를 찾으며 검증하고 체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여곡절이 무척 많았다. 수없는 좌절을 경험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다른 사람들이 나처럼 어려운 길을 겪지 않고 쉽게 다가서게 하고 싶었다. 그래야 행복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세상이 더 아름다워
질 테니까.
내가 추구하고 찾아낸 것이 전부는 아니리라. 누군가는 내가 밝힌 것을 끌개로 한발 더 나아가, 보다 많은 이치와 공리를 발견하고 구체화해서 세상에 내어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나는‘행복한 의식혁명’을 꿈꾸며 글을 썼다. 나를 만나는 모든 이의 삶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또한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새봄! 푸릇푸릇한 싹들이 희망을 노래할 때, 우리 마음 안에도 푸르른 희망의 싹이 돋아나면 좋겠다.
- ‘서문’에서
진각 홍성만
인간 의식 연구가
S∙I∙M 자기계발 연구소장
20여년간 인간의식과 정신을 집중 연구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연구 및 운영
이수
경기도 동두천에서 태어남
<강원일보> 신춘문예 등단(1989)
에세이『네가 잡은 나를 놓으면 나는 자유로운 네가 된다』
장편소설『여자의 오후』등 발표
現 S∙I∙M 자기계발 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