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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과 고무신

슬기는 고무신이다. 그의 연인인 창호는 군대에 있다. 여느 고무신들처럼 슬기도 창호의 전화를 기다리고, 그에게 편지를 쓰고 휴가 날을 손꼽는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의 전화도 뜸하고 편지에 답장도 없고, 전화 통화중에 들리는 그의 목소리는 예전 같지가 않다. 군 복무중인 대성은 갑작스런 면회신청을 받았다. 행정반으로 향하던 중에 공중전화부스에서 일방적인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로 흐느끼는 후임을 보게 된다. 그 순간 대성은 일병 시절 이별통보를 받아 한동안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옛 생각에 잠기게 된다.
슬기는 고무신이다. 그의 연인인 창호는 군대에 있다. 여느 고무신들처럼 슬기도 창호의 전화를 기다리고, 그에게 편지를 쓰고 휴가 날을 손꼽는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의 전화도 뜸하고 편지에 답장도 없고, 전화 통화중에 들리는 그의 목소리는 예전 같지가 않다.
군 복무중인 대성은 갑작스런 면회신청을 받았다. 행정반으로 향하던 중에 공중전화부스에서 일방적인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로 흐느끼는 후임을 보게 된다. 그 순간 대성은 일병 시절 이별통보를 받아 한동안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옛 생각에 잠기게 된다.
어느 추운 겨울에 태어난, 방에 틀어박혀 책 읽기를 좋아하던 내성적인 한 아이입니다. 우연히 읽었던 ≪우동 한 그릇≫이란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았었죠. 그 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좀 더 집중적으로 글을 배워보고자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 재학중.
즐기는 일상으로는 사진 찍기와 여행, 어찌 보면 글을 쓰는 데에 가장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생활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만나면서 그들의 일상도 놓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게 사람들과 부딪쳐가면서 현실적이면서도 사람 냄새가 나는 글을 쓰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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