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0 0 0 0 0 0 11년전 0

악녀대전

악녀!!! 그녀들은 최고의 통치자요, 정략가요, CEO였다. 역사상 많은 악녀들은 환희와 좌절, 기쁨과 슬픔, 승리와 패배가 연속되는 삶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권모술수를 동원해 가며 최선을 다하였어도 그녀들은 끝끝내 고독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그녀들의 뒤에 깊게 드리워진 음모와 배신, 사랑과 질투 때문만은 아니다. 그녀들 역시 최고의 권력자 위치에서 생존해야 했기에 말 못할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다. 그리고 밝혀져야 할 진실들이 있다. 그것이 우리를 감동시키는 휴머니즘이고, 사랑을 쟁취해야 하기 위한 탐욕이며, 권력을 얻기 위한 모사와 지략이다. 악녀가 섹스에 미칠 때, 잔학하기만 한 악녀들, 돈과 악녀와의 관계, 권력의 배경과 영역에 선 악녀들, 악녀가 역사를 움직인다, 불륜의 악녀들, 질투..
악녀!!! 그녀들은 최고의 통치자요, 정략가요, CEO였다.

역사상 많은 악녀들은 환희와 좌절, 기쁨과 슬픔, 승리와 패배가 연속되는 삶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권모술수를 동원해 가며 최선을 다하였어도 그녀들은 끝끝내 고독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그녀들의 뒤에 깊게 드리워진 음모와 배신, 사랑과 질투 때문만은 아니다.
그녀들 역시 최고의 권력자 위치에서 생존해야 했기에 말 못할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다. 그리고 밝혀져야 할 진실들이 있다. 그것이 우리를 감동시키는 휴머니즘이고, 사랑을 쟁취해야 하기 위한 탐욕이며, 권력을 얻기 위한 모사와 지략이다.
악녀가 섹스에 미칠 때, 잔학하기만 한 악녀들, 돈과 악녀와의 관계, 권력의 배경과 영역에 선 악녀들, 악녀가 역사를 움직인다, 불륜의 악녀들, 질투와 복수! 그것은 악녀의 필수 조건이다, 그녀들은 재치와 교양으로 위장한 고급 창녀에 불과하다 등이 주요 목차이다.
악녀들의 주 메뉴는 스캔들이었다.
우리는 재클린 오나시스에게서 연예인이 아닌 요부로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며, 대통령의 1년 치 월급으로 화이트하우스를 장식하는 그녀의 화려함과 사치함을 볼 수 있다. 또한 크레오파트라에게서는 늘 젊음을 유지하며, 39세에 삶을 마칠 때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던 그녀만의 미인 관리법을, 양귀비에게서 동양의 신비로운 여성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졌던 끝없는 음란과 욕실의 바닥을 빈틈없이 에메랄드로 장식한 사치스러움을 비롯하여, 자택의 침실에서 알몸의 시체로 발견된 마릴린 먼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유럽의 유명 정치인들은 물론 많은 실업가와 부호들과 관계를 가진 최고의 스파이 마타하리, 시체를 토막 내어 일부는 삶아내고, 일부는 오븐에 구워낸 마르티나 틴메르만의 엽기적인 행각까지 모두 독특하고 개성이 강한 69명의 세계적인 악녀를 만나게 된다.
또 하나가 더 있다. 다이애나 비, 그녀가 악녀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대에 있어 우리는 또 다른 악녀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앞으로 새롭게 등장할 악녀에 대한 기대는 여성들에게도 무한한 기회와 도전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악녀들의 이야기에 더해 각 장마다 <서양의 성생활사>까지 책속 부록으로 전해주고 있어 우리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이 <서양 성생활사>에 따르면 정조대라는 것이 있어 자기의 여자를 구속하는가 하면 그 열쇠를 복사하여 눈속임을 한 여자들의 정조관념은 일상사였다는 것을 비롯해, 약탈 결혼에 관한 사실, 불능(不能)도 죄가 되어 재판을 받았다는 불능재판, 서양의 첫날밤, 웨딩에 대한 유래, 연애 안내서, 로마의 창녀들, 처녀성 등은 『악녀대전』을 더욱 흥미로운 책으로 꾸며주고 있다.
>> 글쓴이 기류 미사오(桐生操)
쓰쓰미 사치고, 우에다 가요코 두 사람의 공동 펜네임이다. 각각 소로본대학과 리옹대학에서 프랑스 문학과 역사를 전공하고 귀국한 후, 공동 집필로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진짜 무서운 그림 동화』 『지체 높은 아가씨들의 화장실』 『미궁으로의 초대』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 옮긴이 정재관
1927년 출생. 교학사, 동아출판사 편집부에서 <일한, 한일 사전> 편집을 담당했다.

>> 그린이 김현정
서울예고 졸업 후 미국 NewYork University 재학 중.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