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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배반1

이 세상이 너에게 무의미하다면, 다시 생각해. 네가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세상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까. 중학교 때부터, 4년 동안 사귀어 왔던 태민과 다은. 자신의 모든 생활을 다은 위주로 할 만큼 태민의 다은을 향한 마음은 크기만 하다. 그래서 다은은 늘 미안하다. 그보다 더 미안한 건 태민에게 숨기는 것이 하나 있기 때문. 그건 바로 지난 19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는 아빠 이야기다.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때리고,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조폭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차마 태민에게 하지 못하며 늘 마음에 걸려 한다. 어느 날 다은은 아빠의 부하인 하진에게서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준우를 감시하라고 부탁받게 되는데….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줄 알았던 태민, 그 사랑을 알면서도 준우..
이 세상이 너에게 무의미하다면, 다시 생각해.
네가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세상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까.

중학교 때부터, 4년 동안 사귀어 왔던 태민과 다은. 자신의 모든 생활을 다은 위주로 할 만큼 태민의 다은을 향한 마음은 크기만 하다. 그래서 다은은 늘 미안하다. 그보다 더 미안한 건 태민에게 숨기는 것이 하나 있기 때문. 그건 바로 지난 19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는 아빠 이야기다.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때리고,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조폭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차마 태민에게 하지 못하며 늘 마음에 걸려 한다. 어느 날 다은은 아빠의 부하인 하진에게서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준우를 감시하라고 부탁받게 되는데….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줄 알았던 태민, 그 사랑을 알면서도 준우에게 끌리는 마음을 버릴 수 없었던 다은, 자신과 같은 상처를 앓고 있는 다은을 끌어안는 준우. 부모 세대의 얽힌 상처로 인해 서로의 심장을 배반할 수밖에 없었던 세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숨 가쁘게, 때로 애달프게 전해온다.
가그린

입안이 상쾌해지듯이 독자들 마음에 청결제 같은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소설가.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혼자 글 쓰는 걸 좋아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자신이 쓴 글을 누군가 읽고 감상한다는 게 기뻐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글은 가장 큰 위로였고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였다. 글을 쓰며 자신감을 얻었고, 책을 내면서 성취감을 느꼈다. 불공평한 세상을 싫어하고, 무작정 우는 사람도 싫어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언제나 웃으며 살려고 한다. 지금까지 인터넷 소설에 주력했지만 앞으로 장르를 넓혀 드라마나 시나리오를 써보려 한다. 글만 쓰고 살도록 세상이 녹록하지는 않아도 무수한 로맨스의 주인공들처럼 진하게 글도 쓰고, 진하게 사랑도 하며 살고 싶다. 『웃지 마 정들어』, 『온새미로』, 『혼수상태』, 『헬리오토로프』 외 다수의 소설을 출간하였다.
- 팬까페 : 플티 “가그린”소설 (http://cafe.daum.net/Ga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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